신일전자 써큘레이터

신일전자의 주식이 최근에 딱 하루 떡상을 하고 폭삭 주저 앉았다.

거의 1년 만에 탈출할 수 있는 기회여서 팔고 나왔다.

지난 몇 년 동안 신일 주식을 들고 있으면서 신일 물건을 몇 개 샀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써큘레이터.

 

하이마트에서 온갖 실험을 다 하고 샀던 기억이 있다.

거기에 있던 써큘레이터들을 차례대로 세우고 15m 밖에 있는 하이마트 안내 종이가 흔들리는지를 실험했었다. ㅋ

 

지금은 너무 험하게 써서 위아래 조절 모터가 망가졌는지 위아래 높이 조절이 잘 안된다.

 

그래서 직접 뜯어서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내부 구조는 의외로 간단했다.

저 아래쪽에 있는 싱크로너스 모터의 축이 망가졌나보다. 그래서 높낮이 기어가 잘 안 먹는다.

 

 

 

이 녀석 덕분에 한 3년 동안 여름에 각 방으로 에어콘 바람을 잘 전달해줬다.

 

신일전자가 필요 기능은 다 넣어놨다.

 

 

뒷쪽에 리모콘 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