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산 탁상용 선풍기의 위력을 실감하며 여름에는 무조건 탁상용 선풍기를 하나씩 산다.
작아도 정말 요긴하다.
이번에 산 신일 휴대용 접이식 선풍기를 리뷰해본다.
아마도 구매 사이트에 보면 자세하게 잘 나와 있을 거다.


1단계 벽걸이 모드



왼쪽) 2단계 낮은 탁상 모드 가운데) 3단계 높은 탁상 모드 오른쪽) 스탠딩 모드


오난 코리아의 탁상용 선풍기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
1. 모터: 일단 저렇게 다양한 높이로 접힐 수 있는 것은 브러시리스 모터이기 때문이다.
옆에서 보면 모터가 직접 회전을 한다.
그래서 뭐가 좋을까?
열이 덜나고 소리가 덜난다. 수명은 브러쉬드보다 잘 고장날지 어쩔지는 모르겠다.
(드릴은 브러쉬드 모터가 시끄럽고 열이 나도 수명이 오래 가긴 하던데.)
2. 배터리 : 10,000mAh 시간이라서 뭐 오래 가겠지 ㅋㅋ
일단 구매 사이트에서는 강단 약 10시간, 약단 약 39시간이란다. 일단 써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
충전기 선은 들어 있고 C핀이다.
3. 색상 : 화이트
4. 선풍기 크기 변화 : 탁상 모드에서 스탠딩 모드로 변화해 가는 모습이 마치 그루트가 커가는 거 같다. ㅋㅋㅋㅋ
참고로 스탠드 모드가 될 땐 95센티 미터 정도이다.
5. 풍속 단계 : 10단.
참고로 다이얼은 돌리면 계속 돈다. 그러니까 10단 넘어서도 돈다고 11단, 12단 막 이러지 않도록.
참고로 다이얼을 누르면 자연풍 모드다. 알지? 강약 강약...
6. 워블링 : 낮은 모드 일 때는 안보인다. 근데 스탠드 모드에서 10단에서 아주 살짝 워블링이 보이는 것 같기도..
7. AS :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56개점이 있네. 직영 12개, 전문점 44개. 1577-6667
8. 아쉬움
1) 이건 아쉬움은 아니다. 구매 사이트에서 상세 페이지 읽어보니 원래 벌어지게 되어 있단다.
(내 생각엔 안 벌어지면 공기가 흡입이 안되서 바람도 안 나올뿐더러 모터가 타버릴까 봐 그렇게 일부러
설계를 한 거 같다.)
하지만 fool proof를 적용하여 닫게 되면 선풍기가 꺼지게 설계를 해서라도 똑딱하고 걸렸으면 좋겠다.
왜냐면 이 부분이 안 걸리니까 조금 이상해 보인다.


2) 다이얼 부분 : 선풍기가 이대로 팬 부분과 몸체 부분이 샌드위치처럼 닫힌다.



그래서 모터도 뒷통수가 튀어나온 모터가 아니고 브러시리스 모터이고 모터가 스스로 돈다.


그래서 다이얼부분도 라운딩을 줘서 음각으로 파냈다. 근데 나는 남자라도 손이 작은 편이지만 이 다이얼을
조작하는 게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이얼에 마찰을 줄 수 있는 그립이나 홈이 전혀 없어서 10단을
15도씩 돌리는 게 조금 미끄럽고 불편하다.
* 대안 : 1) 음각을 조금 넓게 파거나 2) 다이얼에 챔퍼를 주고 홈을 내거나 3) 다이얼에 화이트 고무를 덧대는 등

3. 손잡이가 있는 것도 맘에 들고 손잡이가 있어야 들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하지만 손잡이 스트랩이 가죽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일본말로 얘기하는 레자 즉 레더(인조가죽)이다.
이거가 끊어 졌을 때 여기 있는 육각볼트를 돌리면 분리가 가능한 것 같다.

4. 이 부분은 구조적으로 어쩔 수는 없는데 이렇게 도랑같이 파여 있는 모습이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총평 : 재미있는 탁상용 선풍기를 또 만나게 되어 재밌다.
사실 나는 신일전자의 주식을 몇 천 주 정도 몇 년 동안 가지고 있었기에 애착이 많았다.
이거 말고도 서큘레이터와 히터를 사서 가지고 있다. 블랙 라인들인데.. 이쁘다. 벌써 몇 년째 잘 쓰고 있다.
신일 화이팅!!


아무튼 탁상 모드에서 스탠드 모드로 변신할 때 그루트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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