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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점 수수료

The open breeze 2022. 5.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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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로또 판매점은 로또 판매를 대행해주는 대신 정부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로또 판매 수수료는 5.5%다. 1만원어치 로또를 팔면 550원을 가져가는 셈이다. 하루에 로또 100만원 어치를 팔면 5만5000원을 수익금으로 챙긴다.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작년 로또 복권이 하루 평균 130억원씩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판매 이래 사상 최대치다. 연간으로 따지면 4조7450억원이다. 이에 5.5%인 2609억7500만원이 전국 로또 판매점의 수익으로 돌아간 셈이다. 4일 기준 전국에는 7000여곳의 로또 판매점이 있다. 판매점 당 연평균 약 3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평균치 계산일뿐 ‘로또 명당’이라 소문난 판매점들의 경우 수익금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로또 대박집’으로 불리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한 로또 판매점은 전국에서 로또 판매액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주 기준으로 로또 판매액이 4억원이라고 한다. 설날이나 추석이 낀 주간에는 6억원어치의 로또가 팔린다. 한 달에 16억원을 판다고 가정했을 때 수수료만 8800만원에 달한다. ‘로또 판매권’이 ‘로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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