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뮤변이 발생
1. 뮤 변이의 발생
코로나의 변이 중에 12번째인 뮤(μ) 변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월부터 각종 변이바이러스에 그리스 알파벳을 이용하여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람다 변이에 이어 뮤 변이가 발견된 것입니다.
2. 검출 건수 및 국가
남미와 유럽 39개국, 일본에서까지 검출되었습니다.
남미와 유럽 39개국에서 4500여 건의 뮤 변이가 검출.
(뮤 변이(B.1.621)가 3794건 + 뮤 변이의 하위 계통(B.1.621.1)이 856건)
주요 검출국은 미국(2065건), 콜롬비아(852건), 스페인(473건), 멕시코(357건) 등
이에 대한 WHO의 판단은 뮤 변이가 많은 나라로 확산했지만 전 세계로 치면 검출률은 0.1%에 못 미친다는 입장.
다만 발현지인 콜롬비아의 검출률은 39%, 인근 에콰도르는 13%로, 꾸준히 증가.
3. 각 국의 감염 사례
1) 일본 - 뮤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보고됐다고 발표
40대 여성(아랍에미리트(UAE)에 체류했다 6월26일 귀국), 50대 여성(영국 체류 후 7월 5일 귀국)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였다고 함.
2) 벨기에
요양원에서 거주자 7명이 뮤 변이 감염 후 2주 내 사망.
이 요양원에서는 7월 중순 거주자 20명과 직원 1명이 당시까진 '콜롬비아 변이'로 불리던 뮤 변이에 감염됐고,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기 며칠 전 요양원을 방문했던 사람이 이후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괄목할만 한 점은 사망자 7명을 포함해 감염자 전원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전히 마쳤다는 점이다.
특히 사망자 7명 중 일부는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대다수는 건강한 상태였다.
벨기에에서는 6월부터 뮤 변이가 검출됐지만 검출률은 상당히 낮았다.
3) 영국, 프랑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에서 뮤 변이가 검출되기 시작하자 벌써 79건이나 검출된 프랑스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프랑스 매체 커넥션은 전했다.
4. 현재 각국의 연구 과제
1) 뮤 변이의 치명률
2) 뮤 변이의 백신 저항성
3) 뮤 변이의 검출률
이상의 기사를 토대로 판단하건데,
뮤 변이가 스텔스 비행기와 같이 검출이 잘 안되면서 조용히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이번 변이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