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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내몽고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흑사병 확진일은 지난 21일인데 네이멍구 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에서 목축업을 하는 마(馬) 모(55) 씨
는 지난 14일 구토 등의 증상으로 네이멍구의 한 진료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병원을 거쳐 17일 닝샤 의과대학병원에 입원해 검사한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입니다.
지방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서, 흑사병 발생 구역을 봉쇄하고 역학조사 및 쥐·벼룩 박멸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멍구 및 그와 인접한 몽골에서는 지난해 산발적으로 흑사병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나온 바 있다고 합니다.
흑사병에 걸리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쥐벼룩에 감염된 야생 설치류(들쥐나 토끼 등)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되면 전염
2) 벼룩에 물리면 전염
3) 사람 사이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 등을 통해 전염
이외에도 중국에서는 지난 9일 허베이성 청더(承德)에서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北京)으로 와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염성 질환인 탄저병으로 진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각종 전염병들이 중국에서 발생을 하는 걸 보니 참 무섭네요.
요즘은 더더욱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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